증강현실 러닝 머신까지…IT 결합한 '스마트 스포츠'

<앵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운동 기구들을 강청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구호에 맞춰 신나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모니터 안의 캐릭터들이 속도에 맞춰 그림 같은 가상 코스를 내달립니다.

증강현실을 이용한 이 실내자전거는 마치 야외에서 자전거 경주를 즐기듯 다 함께 즐길 수가 있습니다.

금방 땀이 흐르고 숨이 차오르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운동에 몰두할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러닝 머신도 눈길을 끕니다.

센서를 통해 뛰는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 달리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스크린 승마 경주를 즐기다 보면 운동 부위와 체온의 변화가 모니터에 나타나고, 스마트폰으로 운동 경과를 전송해줍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 실내 운동 기구도 더 재미있고, 더 똑똑하게 진화하고 있는 겁니다. 

[이수원/경기도 수원시 덕영대로 : 볼거리가 되게 많아서 신기한 것도 있고요, 그래서 재미있게 한참을 봤던 것 같아요.]

오는 일요일까지 열리는 스포츠 레저 산업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486개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