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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심기일전"…비서실장 인선 진통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26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심기일전해서 경제 혁신을 이뤄내자고 강조했습니다. 후임 비서실장 인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식 때 입었던 녹색 상의 차림으로 청와대 직원 700명이 참석한 조회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직원 조회를 주재한 건,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헌신과 사명감을 강조하며, 집권 3년차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해 심기일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각오로 경제혁신을 이뤄내고 통일기반을 마련해야 되는 막중한 과제가 부여돼 있습니다. 이런 일은 반드시 이뤄내야 합니다.]

청와대 자체가 국정운영을 위한 태스크 포스라는 마음으로 일을 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공직기강 확립도 당부했습니다.

[한 사람의 실수나 일탈행위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념해주기 바랍니다.] 

후임 비서실장은 어제도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엔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이 예정돼있는 만큼 오늘과 내일 사이에 후임 비서실장 인선이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일 발표가 안 될 경우 중동 순방 이후로 비서실장 인선이 미뤄질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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