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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에게 '토마토 먹여주는 로봇' 포착

[이 시각 세계]

<앵커>

일본의 한 식품회사가 달리는 마라토너에게 토마토를 먹여주는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어떤 효과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 시각 세계,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 마라토너가 희한하게 생긴 로봇을 어깨 위에 태우고 달리고 있습니다.

버튼을 눌렀더니, 이 로봇이 토마토를 먹여줍니다.

일본의 한 식품회사가 개발한 '웨어러블 토마토 로봇'입니다.

무게는 8kg으로, 토마토 7개를 보관했다가 먹여줍니다.

[스즈키/토마토 로봇 개발자 : 이 로봇이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토마토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

이 회사는 모레(22일) 열리는 도쿄 마라톤 대회에서 '토마토'를 홍보하기 위해 토마토 로봇을 개발했다면서 상용화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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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배우 류더화가 TV에 나와 열창합니다.

중국인 6억 명 이상이 설 전날 밤에 가족과 함께 시청하는 관영 CCTV의 '춘완' 프로그램입니다.

중화권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춤 노래 코미디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 시진핑 지도부의 반부패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27년 만에 처음으로 비리 관료를 소재로 하는 만담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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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검사가 잉락 친나왓 전 총리의 공소장을 공개합니다.

잉락 전 총리는 쌀 수매 정책을 추진하면 5조 원의 재정 손실이 나고 부정부패도 생길 것을 알면서도 이 정책을 집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총장은 어제 잉락 전 총리를 기소했고, 대법원은 조만간 기소를 받아들일지 결정합니다.

잉락 전 총리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고 10년 형에 처해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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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미국 유명 래퍼였던 바닐라 아이스가 경찰서를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아이스는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빈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주로 저당 잡힌 집을 노렸으며, 난방 장치, 가구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빼내 왔다고 미국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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