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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가게 화재…연기 번져 주민 대피

<앵커>

오늘(19일) 새벽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타이어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옆 건물로 번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이 건물 위로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 보지만, 타이어에 붙은 불길은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노원구에 있는 2층짜리 건물 1층 타이어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 100㎡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가 옆 건물로 번지면서 주민 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오늘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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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쯤엔 제주 한림읍에 있는 단란주점에서 52살 구 모 씨가 가스난로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질렀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단란주점 주인과 종업원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자수한 구 씨가 종업원에게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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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 강원도 인제의 한 도로에서는 20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제설용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살 최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김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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