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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주중대사, 청와대 비서실장 발탁 가능성

<앵커> 

오는 16일 국무총리 인준안이 처리되면, 곧 바로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와 후속 개각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권영세 주중 대사가 곧 교체될 것으로 전해져, 청와대 비서실장에 기용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권영세 주중 대사가 조만간 단행될 외교부 정기 공관장 인사 때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대사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대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외교부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권 대사의 교체가 주목받는 이유는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통일부 장관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왔기 때문입니다.

권 대사는 지난 2012년 대선 캠프에서 종합 상황실장을 맡았던, 친박계의 핵심 인사입니다. 이 때문에 권 대사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청와대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교체하는 청와대 개편과 후속 개각이 다음 주 초에 단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와대는 새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후속 개각을 하겠다는 원칙에 변화가 없다고 밝혀, 인준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 다음 날인 17일에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 통일부까지 3~4명의 장관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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