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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오늘 개회…여야 힘겨루기 예고

<앵커>

오늘(2일)부터 한 달동안 2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인사청문회와  세제 개편, 또 공무원연금 개혁 같은 중요한 일정이 많아서 여야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2월 임시국회는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소집됩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여야 교섭단체 연설을 시작으로 오는 9일에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놓고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됩니다.

이번 임시국회에는 특히 연말정산 파동에 따른 세제 개편과 자원외교 국정 조사, 공무원연금개혁 등 여야 간 이견이 큰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경제 활성화 중점 법안 처리와 공무원연금 개혁 등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김영우/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모든 당력을 집중해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법인세 인상과 건강보험료 재조정 등 이른바 부유층 부담을 늘리는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영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불공정한 건강보험료를 재조정해서 공정한 건강보험료 납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이 오늘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새정치연합 역시 오는 8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 지도부를 교체하게 되는 만큼 정국 주도권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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