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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무실점 전승 우승 향해…철벽 방어 다짐

<앵커>

내일(31일) 결승전에서는 호주의 막강 공격력에 맞설 김진현 골키퍼의 활약이 중요합니다. 김진현은 이번에도 무실점 철벽 방어를 다짐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가 호주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내용에서 밀리고도 이길 수 있었던 데는 김진현의 선방이 컸습니다.

김진현은 유효슈팅 6개를 온몸으로 막아냈습니다.

[중계 캐스터 : 김진현 골키퍼 정말 놀라운 선방입니다. 믿기지 않습니다.]  

김진현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무실점에 선방 13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주 언론도 한국의 핵심 선수로 손흥민, 기성용과 함께 이례적으로 골키퍼인 김진현을 꼽았습니다.

김진현은 이라크와 준결승에서 몇 차례 판단 실수로 위기를 자초했다며 결승전에서는 확실하게 골문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진현/축구대표팀 골키퍼 : 좀 더 집중하지 않으면 실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더 집중하고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10년 부상으로 왼쪽 무릎 연골을 제거한 김진현은 엄청난 훈련을 소화하며 재활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놀라운 반사 신경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고 수문장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제 김진현에게 남은 것은 무실점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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