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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하다 '쾅'…아시안컵 달군 명장면

<앵커>

뜨거운 대회 열기만큼 기억에 남는 장면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 축구 축제를 뜨겁게 달군 장면들, 강청완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이번 대회는 경기당 2.5골이 나오면서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명품 프리킥 골이 이어졌고, 들어갈 듯 안 들어갈 듯 기어이 들어간 골이 승부를 가르기도 했습니다.

호주의 팀 케이힐은 묘기 같은 오버헤드킥을 터뜨린 뒤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하려다 아픔을 겪고, 특유의 복싱 세리머니로 아픔을 달랬습니다.

이라크의 32살 노장 유누스는 골을 터뜨린 뒤, 지팡이 세리머니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알렸고 요르단의 알 다라드레는 축구 스타 호날두를 따라 했는데 모양새가 영 어설펐습니다.

경례는 역시 현역 육군 상병, 이정협의 경례가 가장 절도 있었습니다.

심판이 엉뚱한 교체 사인을 입력해 선수가 정정해 주기도 하고, 속 터지는 침대 축구에 직접 뒤처리에 나선 선수도 있었습니다.

승부차기에 마음 졸이던 팬은 승리가 확정되자 선수보다 더 감격했습니다.

화끈한 골과 화려한 뒤풀이가 이어지며 아시아 축구 축제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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