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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묘기 같은 환상 골…SK, KCC에 진땀승

<앵커>

프로농구 2위 팀 SK가 접전 끝에 KCC에 승리했습니다. '4쿼터의 사나이'로 불리는 김선형 선수가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스포츠소식,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김선형이 바람처럼 돌파하며 묘기 같은 골을 터뜨립니다.

거인 하승진의 옆을 지나치는 듯하더니 몸을 꼬아 던진 슛이 깨끗하게 림을 통과합니다.

김선형은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에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워 KCC 수비를 허물어뜨렸습니다.

4쿼터에만 13점을 포함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4점을 기록했습니다.

80대 76으로 이긴 SK는 선두 모비스와 승차를 없앴습니다.

3위 동부는 지난 2년 동안 원주 홈에서 KT를 6번 만나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는데 오늘(24일) 징크스를 깼습니다.

19점을 기록한 박지현의 활약으로 69대 63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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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자선 도미노 행사가 열렸습니다.

2만 개의 도미노를 완성해 상금 1천만 원을 연탄 은행에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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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에서는 한 쿼터 최다 득점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골든스테이트의 클레이 톰슨이 새크라멘토전에서 3쿼터에만 37점을 몰아넣어 종전 기록을 4점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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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덩크 쇼를 선보였습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길게 던져 준 공을 달려들면서 받아 림에 내리꽂았고, 순식간에 공을 가로채 화려하게 마무리합니다.

르브론의 고공 쇼를 앞세운 클리블랜드는 전반에만 75점을 몰아쳐 샬럿을 완파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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