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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한국관광객 탄 버스 교통사고…17명 중경상

<앵커>

어제(23일) 저녁 태국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교통사고를 당해 한국인 17명이 다쳤습니다. 

밤새 사건사고 소식 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어제저녁 7시쯤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서 치앙마이로 가는 도로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다른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16명과 안내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태국인 운전기사 2명은 모두 숨졌습니다.

이들은 국내 한 관광회사 상품을 통해 태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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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노원구에 있는 도로에서 58살 유 모 씨가 몰던 택시가 나란히 달리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충돌한 택시 2대는 이 여파로 중앙선을 넘어가 반대편 차로에 정차 중이던 다른 택시와 부딪친 뒤에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유 씨 등 택시기사 3명과 승객 49살 박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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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엔 인천 남구에 있는 도로에서 46살 황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공사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황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황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9%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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