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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시 코치 "박태환과 리우 올림픽 가고 싶다"

<앵커>

새로운 전담 코치를 찾고 있는 박태환 선수가 미국에서 2주 동안 올림픽 통산 5관왕 라이언 록티의 스승, 데이비드 마시 코치의 지도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마시 코치는 SBS와 인터뷰에서 박태환 선수와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열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주 동안 박태환은 내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염두에 두고, 마시 코치의 지도 방식과 훈련장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파악했고, 마시 코치는 박태환의 훈련 스타일과 컨디션을 주로 점검했습니다.

마시 코치는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박태환이 듣던 대로 탁월한 기량을 갖고 있고 훈련도 성실히 수행했다며, 내년 리우 올림픽에서 함께 금메달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데이비드 마시/수영 코치 : (리우 올림픽까지) 남은 20개월을 대비한 훈련 계획도 짰습니다. 한국 최고의 선수 박태환과 함께 훈련하며 그를 돕고 싶습니다.]   

2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훈련한 동료들도 박태환의 일거수일투족을 SNS를 통해 알리며, 월드스타와 함께 훈련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박태환은 좋은 동료였고 모든 선수와 잘 어울렸습니다.]  

어제(23일) 귀국한 박태환은 아직은 마시 코치와 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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