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CCTV 영상 하나 더 보겠습니다.
중국 허난성에 있는 한 옷가게입니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가게 안에 들어와 옷을 고르는데요, 점원에게 저 옷 좀 보여 달라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는데 눈은 이상하게 아래쪽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점원이 다른 손님 때문에 등을 돌리는 순간, 충전 중인 휴대전화를 얼른 꺼내서 눈 깜짝할 새에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이게 불과 2분밖에 안 걸렸다고 하는데요, 이 여성이 훔쳐간 전화기는 최근에 새로 나온 아이폰6였습니다.
이걸 잃어버린 점원은 대학생인데 아이폰6를 사기 위해 수업을 마치고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계속 해왔다고요,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경찰 말로는 이 여성이 상습범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