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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주차장서 2m 아래로 추락…'구사일생'

<앵커>

어젯(20일)밤 서울의 한 기계식 주차장에서 차가 2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차가 거의 거꾸로 일자로 선 상태가 됐는데 다행히 에어백이 터져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기계식 주차장 기계 장치 사이에 승용차 한 대가 처박혀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마포구 만리재로의 한 기계식 주차장에서 27살 김 모 씨의 승용차가 2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앞부분이 파손됐지만, 차에 타고 있던 김 씨와 김 씨의 어머니는 차량 에어백이 터져 다행히 다치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주차장에 진입하던 중 갑자기 기계가 움직였다는 운전자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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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엔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부두에서 하역 작업 중이던 40톤급 크레인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사 20살 윤 모 씨는 화재 직후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크레인 엔진 등이 불에 타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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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엔,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비슷한 시각, 서울 강남구 선릉로의 한 음식점에서도 숯불이 천장에 옮겨붙는 화재가 발생해 3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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