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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 공장에서 큰 불…"인명 피해는 없어"

<앵커>

어제(14일) 충북 진천의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건물 한 동이 모두 불에 탔는데, 공장 직원들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전체를 집어삼킬 듯 시뻘건 불길이 하늘로 치솟아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충북 진천군의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대규모 공장 건물 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직원 16명이 일하고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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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5층짜리 고시원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고시원에 있던 15명은 불길을 피해 모두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경찰은 3층에 있는 세탁실에서 전기 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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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간 경기 고양시에선 다세대 주택 1층에 있는 전자부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한 명과 20대 주민 한 명이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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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도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영업이 끝난 이후라 음식점 안에 손님은 없었지만, 건물 3층에 사는 관리인 모녀가 치솟는 연기와 불길을 피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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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강원 홍천군 국도에서 5톤 트럭이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로 옆 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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