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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시설공사 따내려 전·현직 장교들 '뇌물 잔치'

서울중앙지검은 군 시설공사를 따내기 위해서 전·현직 장교 등 12명에게 2억 5천만 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원 3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대보그룹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군 장교 출신을 영입해 로비스트로 활용하고 돈봉투와 골프접대를 비롯한 전방위 로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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