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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여론조사] 74.5% "정부 인적쇄신 필요"

<앵커>

새해를 맞아 S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0명 중에 7명이 정부의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차기 대권주자로는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3년 차를 맞아 내각이나 청와대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국무총리와 청와대 비서실장을 포함한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3.3%였습니다.

몇몇 장관이나 청와대 비서관을 교체하는 소폭의 개편이 적절하다는 응답도 31.2%로, 어떤 형태든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4.5%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대권 주자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선호하는 응답자가 17.5%로 가장 많았고, 문재인 의원이 14.4%, 박원순 서울시장이 11.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8.5%였습니다.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는 반기문 총장을 제외하고 물었더니, 문재인 의원이 17% 박원순 시장 12.6%, 김무성 대표 10.4% 김문수 전 경기지사 6.1% 순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9%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답했습니다.

복지 확대를 위한 증세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7.3%가 반대했고, 36.6%가 찬성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로 면접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응답률은 15.5%로 허용오차는 신뢰 수준 95%에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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