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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 "경제 활성화·일자리 시급"

<앵커>

또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올해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과제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구조개혁 중에는 공공부문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지목했습니다.

계속해서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권 3년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를 물어봤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39%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답했습니다.

복지 확대와 사회 양극화 해소는 16.9%, 국민, 정치권과의 소통 확대라는 응답이 15.5%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5개 구조개혁 분야 가운데 가장 시급한 분야로 전체 응답자의 31.6%가 공공기관 개혁 등 공공 분야라고 대답했습니다.

노동 분야는 29.6%, 교육 분야 개혁을 꼽은 사람이 17.4%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선 작년과 비슷할 것이다가 44.7%, 나빠질 것이다는 34.8%로 나타난 반면, 좋아질 것이란 응답은 17.7%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부동산 대책 등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었다는 응답이 20.1%, 효과 없었다 71.7%로 부정적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지금보다 더 내고 덜 받는 형태의 공무원 연금 개혁을 정부가 추진하는 데 대해선 찬성한다는 응답이 반대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복지 확대를 위한 증세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7.3%가 반대했고, 36.6%가 찬성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로 면접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응답률은 15.5%로 허용오차는 신뢰 수준 95%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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