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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빅2' 잡아라…본격 레이스 돌입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대표 경선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문재인, 박지원 이른바 빅2 이외에 세 명의 후보가 더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3명의 본선경쟁자를 뽑는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예비경선엔 이른바 '빅2'로 불리는 문재인, 박지원 의원 외에 이인영, 박주선, 조경태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맨 먼저 출마를 선언한 이인영 의원은 창업자 정신의 정치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인영/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관성적 패배의 사슬을 끊고 새로운 승리의 도전과 역동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저라고 생각합니다.]

박주선 의원은 계파 청산을 통해 위기에 놓인 야권의 운명을 개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주선/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새정치민주연합의 모든 병폐와 부조리를 과감히 도려내는 박주선 암행어사 대표가 되겠습니다.]

조경태 의원도 패권화된 계파 정치를 청산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조경태/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통합이라는 시대정신을 담아내 책임정당으로서 면모를 갖춰나갈 때 국민들의 관심이 쏠릴 것입니다.]

당내 혁신파와 비노·중도 진영을 대표하는 세 의원 가운데 누가 본선에 올라 바람몰이를 할 수 있을지도 새정치연합 당권경쟁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엔 전병헌 의원이 어제(30일) 출사표를 던졌고 문병호 의원과 유승희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3선의 오영식, 주승용 의원과 재선의 이목희, 정청래 의원, 그리고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과 수원시의회의 노영관 시의원까지 모두 9명이 최고위원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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