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국 눈·비 '세밑 한파'…내일 서울 영하 10도

<앵커>

어느덧 2014년도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오늘(31일) 눈과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 날씨는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화강윤 기자! (네, 서울 신도림역에 나와 있습니다.) 네, 아침부터 눈이 올 거란 예보가 있었는데, 지금 눈이 보이지는 않네요.

<기자>

네, 오늘 예보된 눈은 아직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은 영하 1도 정도로, 바람도 불지 않아서 당장 출근길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곧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 지역에서는 이미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눈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지만, 오후에는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는 저녁부터 다시 많은 눈이 온다는 예보입니다.

<앵커>

새해 맞아서 해돋이 보러 가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오후부터 날씨는 어떨까요?
 
<기자>

오늘 오후에 눈이 그치고 나면,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겁니다.

아침 날씨가 그리 춥지 않게 느껴지시더라도 방한 준비는 좀 단단히 하고 출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턴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신년 한파는 사흘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해돋이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추위 대비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