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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2.7초 전 '극적 버저비터'…삼성, 11연패 탈출

<앵커>

프로농구에서 최하위 삼성이 극적인 버저비터로 인삼공사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은 종료 30초 전 인삼공사 양희종에게 역전 3점포를 내줘 한 점 차로 밀렸습니다.

다시 승부를 뒤집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종료 2.7초 전 김명훈이 3점 슛을 던졌는데, 회심의 한 방이 빗나갔습니다.

다행히 상대의 터치 아웃으로 마지막 기회를 얻었고, 라이온스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종료 버저와 함께 중거리 슛을 던졌고 깨끗하게 성공했습니다.

72대 71로 역전승을 거둔 삼성 선수들은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짜릿한 버저비터로 3연패를 끊으며 원정 경기 11연패의 악몽에서도 벗어났습니다.

[라이온스/삼성 포워드 : 반칙을 당했다고 생각했지만 슛을 던졌고 운 좋게 성공했습니다. 저와 팀 모두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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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1, 2위 맞대결에서는 선두 삼성화재가 웃었습니다.

44점을 올린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OK 저축은행과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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