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가스 누출로 근로자 3명이 숨진 신고리원전 3호기와 4호기에 대해 정부가 공사를 전면 중단시키고 안전 진단에 나섰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업체 관계자들도 곧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2. 한수원에 대한 해커의 공격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정부합동수사단이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해커의 목적은 자료 유출이 아니라 원전 마비였다는 겁니다. 자료 유출 수사는 퇴직자나 협력업체 직원들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3. 북한이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의 상영에 반발하며 오바마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인터뷰'는 온라인 개봉 이후 20시간 만에 75만 건이 불법 다운로드됐습니다.

4. 검찰은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속된 박관천 경정으로부터 조 전 비서관이 문서 유출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환자에게 의료사고 같은 문제가 생기면 이를 정부에 알려 재발을 막도록 하는 내용의 환자 안전법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의료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모가 3년간 발로 뛴 끝에 결실을 맺게된 겁니다. 뉴스인 뉴스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6. 지난 91년 만 3천 명이나 됐던 교통사고 사망자가 올 들어 5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무려 37년 만인데, 자동차 안전 기술과 응급의료체계 개선이 이유로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