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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라이벌 SK 꺾고 4연승 '선두 굳히기'

<앵커>

프로농구에서는 1, 2위 팀의 맞대결에서 모비스가 SK를 꺾고 4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열흘 전 3라운드 맞대결에서 19점 차이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던 모비스가 또다시 웃었습니다.

3쿼터까지는 팽팽하게 맞서다 4쿼터 들어 모비스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습니다.

외국인 선수 라틀리프가 빛났습니다.

힘으로 밀어붙이며 집요하게 골 밑을 파고들었습니다.

SK 포워드들이 겹겹이 가로막아도 빈틈을 찾아냈습니다.

양동근의 고공 패스를 멋진 앨리웁으로 연결하며 SK의 힘을 뺐습니다.

라틀리프는 4쿼터에만 10점을 쏟아부어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렸습니다.

양동근은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3점 슛을 꽂아 쐐기를 박았습니다.

모비스는 80대 70으로 이겨 올 시즌 SK와 상대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양동근/모비스 가드 : 연승을 이어가면서 선수들이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3대 2로 물리쳤고, 여자부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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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날린 슈팅이 골대를 벗어납니다.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시구르드손의 프리킥 결승 골로 아스톤빌라에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부활하는 명가 맨유는 뉴캐슬을 3대 1로 꺾고 8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3위를 유지했습니다.

루니가 2골에 도움 1개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선두 첼시는 존 테리와 디에구 코스타의 연속골로 웨스트햄을 2대 0으로 꺾었고, 2위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브롬을 3대 1로 제압해 7연승으로 첼시를 승점 3점 차로 뒤쫓았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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