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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벌 현대캐피탈 완파…선두 복귀

<앵커>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전통의 라이벌인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하루 만에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치열한 기 싸움과 접전이 펼쳐지던 1세트 막판에, 삼성화재가 류윤식의 범실로 23대 22, 한 점 차로 쫓기자, 신치용 감독이 작전타임을 요청합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상대가 잘한 건 어쩔 수 없어. 그런데 범실을 안 해야지.]  

작전타임이 끝난 뒤 삼성은 곧바로 이선규와 레오의 연속 득점으로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분위기를 다잡고 상대의 흐름도 끊은 신치용 감독의 한 수였습니다.

고비를 넘긴 뒤에는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레오가 타점 높은 스파이크와 강력한 서브를 코트에 내리꽂았고, 지태환은 케빈과 문성민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내고 환호했습니다.

집중력에서도 앞섰습니다.

어렵게 살려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한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3대 0으로 이긴 삼성화재는 OK 저축은행을 제치고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지태환/삼성화재 센터 :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여자부에서는 기업은행이 인삼 공사를 3대 0으로 꺾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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