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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페트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뜻깊은 의미

[이 시각 세계]

오늘(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의미가 있는 트리 두 개 소개하겠습니다.

지구의 환경과 평화를 생각하게 합니다.

멕시코에 세워진 7미터 높이의 이 트리는 환경보호를 생각하자는 뜻에서 빈 페트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거리와 강가에 버려진 페트병 3천 600개를 환경 교육단체에서 수거해서 하나하나 줄로 꿰어 만든 겁니다.

또 다른 트리 볼까요.

예수가 태어난 도시, 베들레헴인데요, 이 트리는 최루탄으로 장식이 됐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측이 사용한 최루탄 빈 깡통을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하나씩 모아서 트리에 매단 겁니다.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계속됐던 분쟁과 갈등의 역사를 잊지 말자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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