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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상가건물서 방화 추정 화재…11명 부상

<앵커>

어젯밤(21일) 서울 동대문구의 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1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불붙은 지상 3층 건물에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에 있는 이 건물 2층 좌측 벽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안에 있던 50대 남성을 포함해 4명이 화상을 입었고, 7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었던 30여 명은 소방대원의 안내에 따라 무사히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다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50대 남성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남성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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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로의 2층짜리 주택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3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화재 당시 1층엔 사람이 없었으며, 2층에 사는 40살 여성 김 모 씨와 두 자녀가 소방대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나왔다'는 옆 건물 거주자의 최초 신고에 따라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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