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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이동국-김신욱 대신할 공격수 찾겠다"

<앵커>

아시안컵에 대비해 K리거 위주로 선발된 축구대표팀이, 다음 주 제주에서 훈련에 돌입합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동국과 김신욱 선수를 대신할 공격수를 찾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훈련 명단 가운데 골키퍼와 수비수는 대부분 검증된, 아시안컵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입니다.

반면 공격수 5명은 모두 처음 발탁됐거나 A매치 경험이 없는 새 얼굴들입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김승대와 올 시즌 포항에서 기량이 급성장한 강수일, 상주의 186cm 장신공격수 이정협, 성남의 황의조 등이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이동국과 김신욱은 부상으로 아예 출전이 무산됐고, 박주영도 좀처럼 예전의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이들 새내기 가운데 1, 2명은 아시안컵 출전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1주일 동안의 제주 훈련에서 숨은 진주가 나와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제게는 열정이 있고 배가 고픈 선수가 필요합니다. 경험과 나이에 관계없이 발탁하겠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제주훈련을 마친 뒤 오는 22일에 아시안컵 최종 명단 23명을 발표합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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