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정윤회 씨 관련 청와대 문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박관천 경정을 소환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청와대 측 고소인 중에 처음으로 김춘식 행정관을 불러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의 상관이었던 조응천 전 비서관에게 내일(5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2. 전셋값 폭등세 속에 연립주택의 전국 평균 전셋값도 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2011년 관련 통계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가입니다.

3.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9도, 대관령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져서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할 걸로 보입니다.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눈이 최고 20cm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4. 퇴직 공직자의 취업제한을 강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직업 선택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는 건데, 법조인 출신 의원들의 밥그릇 챙기기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뉴스인 뉴스에서 취재했습니다.
 
5. 카드사가 회원을 모을 때는 주유 할인이나 통신비 할인 같은 특혜를 내세웠다가 가입한 뒤에 갑자기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꼼수가 금지됩니다. 또 신용카드 포인트는 1포인트 단위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6. 수입차 부품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해봤더니 국내가가 최대 2.5배 비싼 걸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가격 거품을 빼겠다고 나섰지만, 특정 업체가 독점적으로 부품을 수입해서 유통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입차 부품 값은 요지부동입니다.
 
7. 공공기관은 법에 따라서 중증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의무 구매해야 합니다. 이런 제품은 수의계약 방식을 통해서 경쟁 없이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노린 일반업체가 장애인 단체에 돈을 주고 명의를 빌려서 사업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8. 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대기업 총수의 연봉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