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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전자랜드 상승세 잠재웠다…9연패 탈출

<앵커>

프로농구에서 KCC가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9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KCC는 주전 가드 박경상이 발목 부상, 김태술은 장염으로 결장하는 악재 속에 6연승의 전자랜드와 맞섰습니다.

백업 가드인 신명호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장기인 수비로 상대의 공을 가로채 윌커슨의 덩크슛을 도왔고, 절묘한 백패스로 또다시 윌커슨의 덩크슛을 이끌었습니다.

9득점에 도움을 8개나 기록하며 주전 가드들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고비 때마다 3점슛 6개를 성공시킨 신인 김지후의 깜짝 활약을 더해, KCC는 전자랜드를 88 대 77로 물리쳤습니다.

KCC는 한 달만에 승리를 맛보며 9연패의 늪에서 탈출했고, 전자랜드는 연승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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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이 LIG 손해보험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아가메즈 대신 영입한 새 용병 케빈은 26점을 올린데다, 서브와 블로킹, 후위공격을 모두 3개 이상 성공시키며 두 경기만에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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