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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여야가 정기국회 정상화에 합의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다음 달 2일 합의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국회가 다음 해 예산안을 법정 시한 내 처리하는 건 12년 만에 처음입니다. 최대 걸림돌이었던 무상보육 예산은 내년도 순증액분, 5천200억 원 정도를 중앙정부가 시·도교육청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 논란이 됐던 담뱃값은 야당이, 법인세는 여당이 한발씩 양보했습니다. 여야는 담뱃값을 지금보다 2천 원 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법인세는 세율을 그대로 두고 비과세 감면혜택을 줄여서 세수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3. '현 정부 비선 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가 청와대 비서관들을 정기적으로 만나서 국정 운영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런 내용의 세계일보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고, 당사자들은 세계일보를 고소했습니다.

4. OPEC, 석유수출국기구가 내년 6월까지 하루 평균 3천만 배럴의 시장 공급량을 현재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한참 떨어진 국제 유가가 또 폭락했는데, 내년 초에는 반토막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5. 기준금리 최저치 행진 속에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면서 예금 평균 이자가 연 1%대로 떨어졌습니다. 대출이자는 하지만 여전히 연 4%대입니다.

6. 내일(29일)부터 금융실명제가 강화되면서 모든 차명계좌 보유가 전면 금지됩니다. 특히 유의할 점은 남의 이름으로 된 계좌에 넣어둔 돈은 원칙적으로 명의자 소유로 간주 된다는 겁니다.

7. 대형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앞다퉈 짓고는 분양이 잘 되질 않자 세를 놨습니다. 그런데 세입자들이 나갈 때 건물을 원상복구 해야 한다면서 수선비를 과하게 물리고 내지 않으면 보증금까지 들먹이고 있습니다. 세입자들은 수선비가 과하다면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8. 오늘 전국에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주말 내내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면서 지루하게 쏟아지겠습니다. 12월이 시작되면서 다음 주 초에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고,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걸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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