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양 에너지, 단열재 등을 이용해 냉난방을 하고 불을 켤 수도 있는 이른바, 제로 에너지 주택 단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깁니다.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첫 제로에너지 주택 실증단지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제로에너지 주택은 고성능의 단열 자재와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춰 화석연료 없이도 냉난방과 조명, 환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하반기까지 아파트 3개 동과 단독주택 등 총 121세대가 서울 노원구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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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한 전기를 되팔 수 있는 시장이 개설돼 첫 입찰이 이뤄졌습니다.
'네가 와트 시장'이라고도 불리는 수요자원 거래 시장은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가 아니라 절약한 전기를 팔 수 있는 시장입니다.
공장이나 빌딩 등 기관이나 일반 소비자가 전기를 적게 쓰기로 수요관리사업자와 계약을 맺으면, 수요관리사업자가 아낀 전기를 모아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수익을 나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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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이사하는 사람이 5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국내 이동자 수는 67만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1%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주택 매매가 1년 전보다 20.4% 증가하는 등 주택 거래가 활성화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