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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오늘 개막…새 성장 전략 제시

<앵커>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G20 정상회의가 오늘(15일) 시작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저성장 시대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제 성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브리즈번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경제 위기의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G20 정상회의가 오늘과 내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의 핵심 논의 과제는 저성장과 고실업 문제로, 오는 2018년까지 GDP를 2%P 이상 높이기 위한 종합적 성장전략이 마련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각국이 성장 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게 전반적인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고 연설할 예정입니다.

또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를 소개하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안종범/청와대 경제수석 : 경제 혁신 3개년 계획 하에서 이 4가지 (투자·고용·무역)는 집중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마도 높게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미국의 금리 인상과 일본의 추가 양적 완화를 비롯한 선진국의 통화 정책 변화가 금융 불안을 야기하지 않도록 G20 차원의 정책 공조도 주문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정상과의 별도 양자 회담도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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