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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사랑' 마릴린 먼로 연애편지 경매에

[이 시각 세계]

마릴린 먼로의 연애편지가 다음 달 1일 미국 경매에 나옵니다.

가슴 절절한 내용입니다.

경매에 나오는 300통의 편지 중에는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이자 먼로의 두 번째 남편 조 디마지오, 세 번째이자 마지막 남편인 극작가 아서 밀러와 주고받은 편지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디마지오는 이혼 뒤에도 먼로를 잊지 못해 그녀가 사망한 뒤 20년 동안 매주 몇 번씩 먼로의 무덤에 헌화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을 쓴 밀러는 편지에서 "단 1초라도 당신을 울게 했다면 용서해달라"며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경매업체는 이 편지들이 100만 달러 이상에 팔릴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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