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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은퇴 후 생활 자신감' 한국 최하위

<앵커>

우리나라 국민의 은퇴 후 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싱 사기를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대 별로는 30대가 많이 당하고 있었습니다.

간추린 경제,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한 외국계 보험회사가 우리나라와 미국, 멕시코, 대만의 은퇴자와 은퇴예정자 3천174명을 설문 조사했더니, 행복한 노후를 자신하는 척도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10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대만은 33점, 미국은 37점, 멕시코 57점이었습니다.

실제 은퇴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미국은 평균 B, 대만과 멕시코는 C인 반면 우리나라는 최하위 등급인 F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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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정보를 이용해 돈을 빼내는 피싱 사기가 나이로는 30대, 성별로는 여성에게 가장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3년 동안 피해 사례 7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피해자 가운데 약 3분의 1이 30대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54.3%로,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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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바뀐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하도급 대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건설업체 명단이 공개됩니다.

공개되는 업체는 최근 3년 동안 두 번 이상 대금을 체불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 가운데 체불 총액이 3천만 원 이상인 경우입니다.

또 저가 낙찰공사의 경우 체불 우려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낙찰률이 70% 미만인 공공공사의 경우 하도급업체가 요청하면 반드시 발주자가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직접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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