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어김없이 수능 한파…내일 기온 영하권 '뚝'

<앵커>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 때는 마음부터 추워지는 느낌인데 올해는 정말 춥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집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부터 전국 곳곳에 제법 요란한 비가 내렸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비는 오늘(12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수험생 64만 명이 응시하는 올해 수능은 추운 날씨 때문에 걱정입니다.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 수험생 6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예비소집이 시행됩니다.

예비소집에서 수험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선택과목과 선택영역이 맞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내일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능 당일 서울은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고 대전도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강원 영서지방은 춘천 영하 5도 대관령은 영하 9도까지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남부도 기온이 낮아 대구 0도 광주는 2도가 예상됩니다.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간은 새벽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수능 당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며 수험생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