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농구 모비스, 치열 접전 끝에 동부 잡고 8연승

<앵커>

프로농구에서 선두 모비스가 함께 7연승을 달리던 동부를 물리치고 8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7연승을 달리던 두 팀의 대결답게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펼쳤습니다.

3쿼터까지 동부와 한 점차로 맞섰던 모비스는 4쿼터 중반 문태영과 전준범의 활약 속에 58대 51, 7점 차로 앞서 갔습니다.

동부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사이먼의 골밑 슛과 두경민의 석점포로 종료 2분 전 두점 차 까지 쫓아갔습니다.

막판 승부는 집중력에서 갈렸습니다.

동부는 서두르다 계속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겼고 모비스는 이틈을 타 라틀리프와 문태영이 잇달아 골밑슛을 성공시켜 66대 6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모비스는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2위 오리온스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습니다.

-----------------

프로배구에서는 OK저축은행이 쿠바 출신 특급 용병 시몬의 30점 활약 속에 현대 캐피탈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창단 후 처음으로 현대캐피탈을 꺽는 기쁨을 안은 OK 저축은행은 5승 1패로 삼성화재를 2위로 밀어내고 1라운드를 1위로 마감했습니다.

여자부의 기업은행은 도로공사를 3대 1로 누르고 3승 2패로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