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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16배 규모 땅,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앵커>

서울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땅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풀렸습니다. 경기도와 대전 부산의 해제 면적이 큽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늘(10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4만 5천688㎢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종전 토지거래허가구역 19만 5천 ㎢의 23.4%로 여의도 면적의 16배 규모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 1% 안팎의 지가 안정세와 허가구역 주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허가구역을 해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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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내 시장의 수입차 판매는 증가했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생산은 36만 4천68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감소했습니다.

반면 내수는 13만 8천683대로 1.5% 증가했지만, 국산 차는 1.4% 줄었고 수입차는 26.8%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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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속에 수도권 일부 아파트에서 주택 크기에 따른 전셋값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의 132~165㎡ 면적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1억 8천만 원가량이지만, 165~198㎡ 미만 면적은 1억 6천만 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노원구에서도 165~198㎡ 미만은 3억 8천700만 원 선에서 전셋값이 형성됐지만, 198㎡ 초과 크기 아파트는 1억 원이 넘게 싼 2억 7천700만 원에 전세 시세를 형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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