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에볼라 보건인력 선발대 11명 다음주 파견

<앵커>

정부가 다음 주 목요일 에볼라 보건인력 선발대 11명을 아프리카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에볼라 피해가 가장 컸던 3개국 중 하나인 시에라리온입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에볼라 보건인력 선발대는 외교부와 국방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 직원 11명으로 구성됩니다.

정부는 이들을 오는 13일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으로 파견해, 21일까지 본대 파견에 앞서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 임무를 맡게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선발대가 복귀하면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보건인력 본대의 파견 지역과 규모, 일정 등 세부 계획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시에라리온과의 최종 조율 같은 외교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런 내용의 선발대 파견 계획을 공식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백승주 국방차관은 영국의 존 아스토 국방정무차관과 전화통화를 나누고 에볼라 보건인력 협력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영국 측이 한국 보건인력 선발대의 안전대책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유사시 파견 인력에 대해 영국민과 같은 후송과 약품 제공, 치료 지원 등을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은 시에라리온에 군병력 750명과 보건인력 10여 명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