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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감시요원, 전원 '물갈이…젊은 피 수혈

<앵커>

군 수사정보기관인 기무사가 방위 산업 비리로 질타 받고 있는 방위사업청 담당 요원들을 전원 물갈이합니다.
젊은 정예 요원들을 배치해 방산 비리를 철저히 감시하겠다는 겁니다.

보도에 김태훈 기자입니다.

김태훈 기잡니다.

<기자>

군 정보기관인 국군 기무사령부는 방위사업청에 요원을 파견해 기밀 유출이나 비리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방위산업 비리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는데 실패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기무사는 국회 정보위원회 국감에서 방산비리 예방대책을 내놨습니다.

조현천 기무사령관은 방위사업청을 담당하는 기무사 요원을 전원 교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국회 정보위 간사 : 100% 물갈이 해서 새롭게 진급할 능력 있는 의지가 강한 그런 사람들로 바꾸겠다.]    
지금까지는 퇴직을 앞둔 고참 요원들이 방위사업청을 맡았는데 앞으로는 젊은 진급 대상자들에게 방산비리 적발 업무를 맡기겠다는 계획입니다.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정보위 간사 : 기무사령관 입장에서는 굉장히 심사숙고해서 금방 말씀드린 이 두 가지를 꼭 관철해 내겠다….]  

기무사는 또 항공과 함정, 유도 무기, 군수품 등 방위 사업별로 책임자를 지정해 끝까지 비리를 추적하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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