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시작부터 밀린 리버풀…"경기 포기" 비난

<앵커>

최강팀 레알 마드리드를 만난 리버풀은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면서 무기력하게 졌습니다. 리버풀 팬들은 로저스 감독이 항복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비난을 쏟아 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로저스 감독은 주장 제라드와 골잡이 발로텔리, 스털링을 포함해 주전급 선수 6명을 벤치에 앉히고 레알 마드리드와 맞섰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일방적으로 밀렸습니다.

그리고 전반 27분 벤제마에게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마드리드가 27개의 슈팅을 퍼붓는 동안 슈팅 4개만 기록할 정도로 움츠렸습니다.

그나마 골키퍼 선방으로 대량 실점을 면했지만,  팬들은 경기 전부터 승리를 포기한 처사라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로저스 감독은 전략적인 용병술이었다고 항변했지만 영국 축구계에서는 항복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브랜든 로저스/리버풀 감독 : 선수 선발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경기를 했지만 불행히도 결과가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

유벤투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피를로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자신의 100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자축했습니다.

20m 거리에서 찬 슛이 골대 구석에 정확히 꽂혔습니다.

유벤투스는 올림피아코스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