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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화려한 팡파르…스포츠 스타 총출동

<앵커>

전국체전이 12년 만에 제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생명의 섬' 제주를 표현하는 각종 퍼포먼스가 개회식장을 수놓았습니다.

제주 출신으로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임창우와 여자 역도의 김수경이 성화 점화를 맡았습니다.

임창우가 공을 차자 불꽃이 전선을 타고 성화대를 밝혔습니다.
 
축포가 밤하늘을 수놓았고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체전에는 한국 스포츠의 별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수영의 박태환은 5번째 MVP에 도전하고, 체조 양학선은 도마 4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양학선/광주 체조 대표 : 제주도에서 시합을 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거든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그렇게 시합을 뛰고 싶습니다.]

유도의 간판스타 김재범은 김원중에 유효승을 거두고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재범은 갓 돌이 지난 딸과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김재범/제주 유도 대표 : 딸이 이제 슬슬 아빠라고 할 줄 아는데 조금이라도 알아볼 수 있을 때 1등 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고….]

국내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앞으로 1주일 동안 이곳 제주에서 한바탕 축제가 펼쳐집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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