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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단축' 오세근, 코트 복귀…"큰 혜택 받았다"

<앵커>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우승의 주역 오세근 선수가 병역 단축 혜택을 받아 어제(24일) 제대하고 소속팀 인삼공사에 복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입대 6개월 만에 군복을 벗게 된 오세근은 곧장 소속팀 인삼공사로 복귀했습니다. 하루 전보다 190배나 많은 연봉 액수가 찍힌 계약서에도 서명했습니다.

[오세근/인삼공사 포워드 : 상병 병장들보다 아무래도 같이 들어간 동기들이 부럽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오세근은 빠르면 다음 주 코트로 돌아옵니다. 최하위로 처진 인삼공사에 '천군만마' 같은 존재가 될 전망입니다.

[나라에서 큰 혜택을 주셨는데, 이 혜택을 받은 만큼 정말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겠죠.]

어제 경기에서는 모비스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클라크의 활약 속에 접전 끝에 삼성을 누르고 단독 2위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두 점차로 뒤진 종료 7초 전 어이없는 경기 운영으로 마지막 공격 기회를 날리며 모비스전 15연패의 수렁에 빠져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동부는 SK를 누르고 홈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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