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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오바마 요청 고려해 미국인 석방"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바마 미 대통령의 요청을 고려해 김정은 제1비서가 억류 미국인 제프리 파울을 석방시키는 특별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에 억류된 자국민 문제로 미국이 북한 인권을 쟁점화시키는 상황에서, 북한이 미국을 향해 직접 대화하자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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