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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의 마법사' 로번·메시, 챔스리그 '펄펄'

'왼발의 마법사' 로번·메시, 챔스리그 '펄펄'
<앵커>

유럽 최강 클럽 축구팀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왼발의 마법사로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로번과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보도에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로번은 AS로마와 경기에서 전반 9분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30분에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또다시 왼발로 골문을 열었고, 후반에는 칼날 같은 패스로 리베리의 골을 도와 혼자 공격 포인트 3개를 올렸습니다.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은 골 잔치를 벌이며 적지에서 7대 1 대승을 거뒀는데, 마치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을 7대 1로 대파한 독일대표팀을 보는 듯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도 아약스전에서 이름값을 했습니다.

절묘한 패스로 네이마르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결승골까지 터뜨려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패스가 강했는데도 왼발로 가볍게 잡아놓고 한 박자 빠르게 마무리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가 포스트 시즌 8연승을 달리던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를 7대 1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캔자스시티의 열혈팬이자 '승리의 상징'으로 유명인사가 된 이성우 씨는 현장에서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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