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쯤 서울 청계천에 있는 한 의류 상가에서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이 현재까지 1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목조로 된 3층 건물에서 시작돼 주변 의류 상가로 계속 번지면서, 지금까지 17개 점포가 탔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습니다.
현재 소방차 30여 대가 투입됐지만 불이 난 곳이 의류 상가가 밀집한 지역인 데다, 좁은 도로 때문에 소방차 진입이 쉽지 않아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