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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성수대교가 무너진 날, 학생들이 여럿 희생된 여학교에 취재 갔다 들은 말 한마디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친구가 살아 돌아온다면 눈이 예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 말을 한 아이는 지금 눈이 예쁜 딸을 가진 30대 중반의 엄마가 돼 있을지 모르죠.

그리고, 친구를 잃었던 20년 전과 똑같이 사회가 내 딸의 안전도 지켜주지 못할까 봐 걱정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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