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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리터당 1,600원대 주유소 등장

<앵커>

국제 유가가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주유소의 가격 경쟁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서울에서 휘발유 1리터를 1천 6백 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의 한 주유소가 어제(17일) 오후 휘발유 판매가격을 1리터에 1천 699원으로 내렸습니다.

지난 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약 3년 만에 1천 7백 원대로 떨어진 데 이어 일부 주유소가 가격 인하 경쟁에 불을 붙인 겁니다.

업계에서는 원유 공급이 안정세를 이어가면서 앞으로도 한동안 석유제품 가격이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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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고령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피해 건수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보다 약 1%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휴대전화 계약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발생한 피해가 전체의 14.3 %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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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 열 건 중 네 건 정도는 처리기한인 30일 이내에 마무리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사와 카드사의 약 80 %는 기한 내에 분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지만 증권사와 은행은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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