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을 공식 선언하고 내일(10일) 데뷔전을 치릅니다.
소치 올림픽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을 해 온 박승희 선수가, 내일 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을 갖추기 위한 대한 빙상연맹 공인기록회 1천 미터에 출전합니다.
박승희는 지난달 캘거리 전지훈련에서는 1천 미터를 1분 18초 30에 주파해, 이상화를 제외하고 기존 대표 선수들보다 좋은 기록을 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