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 마포대교 차량 7대 연쇄 추돌…10명 경상

<앵커>

어제(7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쳐 10명이 다쳤습니다. 한 승용차 운전자가 차선을 급하게 바꾸려다 사고가 시작됐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시내버스와 승용차들이 서로 부딪친 채 멈춰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10분쯤, 서울 마포대교 북단에서 37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옆 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등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 1차선에 있던 차가 2차선으로 급 차로 변경하면서, 앞에 있던 차들을 받은 거예요.]

정 씨의 차에 부딪힌 차들이 또 다른 차를 들이받으며 차량 7대가 연이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10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어제 저녁 8시 반쯤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16층짜리 주상복합건물 4층 사우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66살 함 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우나에 있던 사람들과 아파트 입주민 등 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우나 기계실에서 펌프를 수리하다 용접 불씨가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시커먼 연기가 아파트 창문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4시 15분쯤,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 아무도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방 가스레인지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