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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 지뢰 의심 물체 폭발…근로자 2명 사망

<앵커>

어제(6일) 오후 서해 북단 대청도 해병대 근처 야산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잡목을 제거하던 근로자 9명 중에 2명이 숨졌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 헬기가 야산 중턱 상공에서 구조작업에 한창입니다.

어제 낮 2시 반쯤 인천 대청도 해병대 모 부대 근처 야산에서, 근로자들이 잡목제거를 하던 중 지뢰로 의심되는 물체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54살 김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나머지 근로자 7명은 헬기를 통해 대피했습니다.

현장 접근이 어려워 44살 최 모 씨의 시신은 아직 수습하지 못했습니다.

군부대와 경찰은 날이 밝으면 수색을 재개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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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도 군포시 산본천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변류기가 고장 나면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한전이 긴급복구에 나서 50분 만에 전원이 복구됐지만, 7개 동 400여 세대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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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젯밤 9시 10분쯤 강원도 태백시 태백로에서 30살 유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면서 유 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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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 성동구 마장로의 건물 2층에 있는 의류 염색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 130제곱미터와 염색 기계, 섬유 원단 등을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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