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리그 강행군…치열한 '4위 싸움'

<앵커>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예년보다 일정이 늦춰진 프로야구는, 다음 주까지 휴식 없이 정규시즌 강행군을 펼칩니다. 오늘(6일)도 LG와 SK의 4위 경쟁이 치열합니다.

현재 상황,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는 밀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월요일에도 쉬지 않고 오는 17일까지 정규시즌을 이어갑니다.

오늘도 3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1위 삼성과 2위 넥센, 3위 NC까지 사실상 순위가 확정된 가운데, 4위 싸움이 치열합니다.

어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지킨 LG는 오늘 NC를 만났습니다.

LG 선발 신정락의 호투가 눈부셨습니다.

신정락은 7과 3분의 1이닝을 안타 없이 삼진 8개로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8회 원아웃 이후 두 번째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가 노히트 노런 기록 도전을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NC 선발 웨버도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등 팽팽한 투수전 속에 양 팀 0대 0으로 맞서 있습니다.

LG를 한 경기 반 차로 쫓는 5위 SK는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화끈한 타격쇼를 펼치고 있습니다.

1회 타자 일순해 5점을 뽑는 등 7회 현재 10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